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Checking account와 Saving Account의 차이와 계좌개설 팁
    쉽고 간편한 금융상식 2023. 2. 15. 16:22

    checking계좌-saving계좌

    미국, 캐나다 등 영미권 국가에 송금하거나 계좌를 만들 때 Checking account와 Saving Account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Checking과 Saving의 용도와 차이, 계좌 개설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hecking Account와 Saving Account 차이

    Checking과 Saving 계좌를 단순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Checking Account - 상시 사용하는 자유 입출금 통장
    • Saving Account - 당장 지출이 필요하지 않은 자금을 모으기 위한 저축 통장

    Checking Account 뜻과 장단점

    한국에서 말하는 입출금통장이 바로 Checking Account입니다. 입출금 횟수나 보유 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보유 금액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긴 하나 한국 입출금통장과 마찬가지로 이자율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한국에서 입출금통장을 만들 때 이자율을 확인하지 않듯이 영미권에서 계좌를 만들 때에도 대체로 이자율은 확인하지 않습니다.

     

    Chekcing Account를 만들 때 주의해서 확인해야할 사항은 바로 계좌 유지비 유무입니다. 예컨대 Bank of America같은 일부 미국 은행의 경우 매월 평균 잔고가 1500달러 이하일 경우 Monthly Maintenace Fee라는 유지비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Monthly Maintenance Fee는 은행 서비스센터에 전화하면 다시 돌려주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이러한 비용이 아예 발생하지 않는 은행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주의할 점은 Overdraft Fee 입니다. 계좌에 100달러가 있는 상태에서 200달러를 결제할 경우, 이 100달러는 마이너스통장처럼 별도 이자(Overdraft Fee)가 붙습니다. 이처럼 보유금액보다 큰 금액의 결제를 막고자 할 땐 Overdraft Protection을 설정해야 하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Checking 계좌를 마이너스통장처럼 이용하고자 한다면 Overdraft Policy 비용이 낮은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Checking-Saving-비교
    Checking vs Saving 비교

    Saving Account 뜻과 계좌 개설 주의점

    Saving 계좌는 말 그대로 저축을 위한 계좌로 한국식으로 치환하면 자유적금, ISA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 Saving 계좌는 자동차, 집 등을 구매하기 위해 당장 사용하지 않을 돈을 장기간 모아둘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Saving Account는 Checking Account 보다 훨씬 많은 이자를 제공합니다. 또한 일반 Checking처럼 입출금이 수시로 이뤄지는 통장이 아니다보니 월 유지비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Saving 계좌는 최소 유지 금액과 입출금 횟수에 제한이 있으며, 입출금 빈도가 지나치게 잦을 경우 이에 대한 비용을 청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현지에서 장기간 생활하시는 이민자, 영주권자 등의 경우 Saving Account를 운용하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유학생의 경우 현지에서 목돈을 만들려는게 아니라면 유학생 Saving Account 계좌 개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간혹 실적을 위해 유학생에게 Saving 계좌 개설을 권유하는 경우도 있는데, Checking과 Saving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하고 Saving을 일반 입출금 계좌처럼 이용하다가 비싼 Fee를 내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Saving에서 발생한 세금 처리 등 번거로운 일이 생길 수 있어, 가능하면 Checking 계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