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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송금 한도 상향 예정…유학비 송금 효율적으로 하는 법놓치면 후회하는 꿀팁 2023. 3. 20. 16:36
외환제도 개편, 해외송금 한도 상향
외환제도가 개편되면서 해외송금 한도가 상향된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증빙서류 없이 해외로 보낼 수 있는 해외송금 한도는 연간 5만달러(약 6,555만원)인데요. 지금의 한도는 1999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2000년대 실정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상반기 중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현행 5만달러이던 해외송금 한도를 10만달러(약 1억 3,110만원)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행 해외송금 한도 : 연간 5만달러(약 6,555만원)
개정 해외송금 한도(예정) : 연간 10만달러(약 1억 3,110만원)또한 이전까지는 5만달러 이상 해외송금 시 사전신고를 진행한 후, 신고필증을 갖추고 송금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거액의 유학비 송금이 필요한 유학생의 경우에도 거래외국환 지정을 하고, 매년 연장을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해외송금 한도가 10만달러로 증가하면 이러한 불편도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해외투자나 해외 부동산 매입 등의 경우에는 변동 없이 사전신고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해외송금 한도 확대는 이르면 올 6월부터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해외송금 한도 내에서 효율적으로 송금하는 법
한국에서 해외송금을 주기적으로 보내시는 분들은 대부분 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분들이실 겁니다. 학비가 비싼 학교, 지역의 경우 학비로만 미화 5천달러를 거뜬히 넘기는 데요. 이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제도를 통해 등록한 은행을 통해서만 송금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녀 일상 생활비나 가디언비, 홈스테이비용의 경우 건당 송금액이 5천달러를 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해외송금어플을 이용하면 더욱 더 저렴한 금액으로 빠르게 해외송금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미국 달러 이미지 예를 들어 오늘자(23. 3. 20) 기준으로 미국에 250만원을 보낼 때 제 주거래은행에서 진행했을 때와 해외송금어플을 이용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거래은행 이용 시
▶받는 금액 : 1,887.5 USD
▶송금 수수료 : 면제
▶전신료 : -5,000원
▶중계은행 수수료 : -20 USD (한화 약 26,240원)
= 총 수수료 : -31,240원해외송금어플 이용 시 (SBI코스머니)
▶받는 금액 : 1,900.1 USD
▶송금 수수료 : -3,000원
▶전신료 : 없음
▶중계은행 수수료 : 없음
= 총 수수료 : -3,000원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미국으로 250만원을 보낼 때 주거래은행에서는 2,531,240원을 사용해서 1,887달러를 받을 수 있는 반면에, SBI코스머니를 이용하면 2,503,000원을 사용해서 1,900달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주거래은행은 환율 우대를 받은 금액입니다.
수수료는 28,240원 덜 쓰고 미국 달러는 3달러 더 보낼 수 있으니 SBI코스머니를 사용하면 결과적으로 32,176원을 아낄 수 있는 것입니다. 큰 금액이 아닌 것 같아도 약 3만원이면 아이가 미국에서 그럴듯한 한식을 한번 더 먹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제가 최근에 다녀온 미국 한식당에서 돌솥비빔밥이 15달러(한화 약 2만원)였으니까요.
아직도 은행거래, 금융거래는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많은 것이 디지털로 이뤄지고 있고, 그만큼 해외송금어플들의 보안도 우수합니다. 따라서 유학비 송금, 아이 생활비 송금 등 소액으로 틈틈이 해외송금하실 일이 있다면 SBI코스머니같은 해외송금 어플을 이용해 보시는 것이 가계 지출 절약이나 효율 면에서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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